2019.09.02~09.03 Day 7&8

 

일곱 째 날인 9 2일은 미국 국경일인 Labor’s Day였습니다. 공휴일이지만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119REO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제품 촬영, 그리고 짧은 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튜디오 내부의 Souvenir 샵에서도 다양한 가방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캐릭터를 프린팅 하기만 한 것이 아닌, 캐릭터의 형태가 제품에도 녹아있는 개성있는 가방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을 비즈니스의 메인으로 잡는 저희에게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일정의 마지막 날인 9 3일은 KOTRA LA무역관을 방문했습니다. 현지 지사화사업 담당자이신 이종민 차장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종민 차장님께서는 119REO 제품이 현지에서 큰 가능성이 있어보이며 정부 조달쪽으로 파고 들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이후 열린무역관의 Co-office 공간을 활용하여 출장 기간 동안 밀린 업무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일의 시간동안 추구해야 할 소방 문화 연구 및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주제로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체력적으로 힘이 부칠 때도 있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었고 귀국 후 119REO가 더 크게 발전해 나갈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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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Day 6

 

여섯 째 날은 LA 패션거리, 사회적경제 제품들을 취급하고 있는 홀푸드마켓, 대형 유통체인인 월마트 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미국 패션시장 탐색 및 원단 부자재를 연구하기 위한 LA 패션거리 방문이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참고할 것들이 많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였으나 대체로 촬영을 거부하여 기록보다는 눈으로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자재의 경우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 수입을 염두해 둘 만 하였습니다.

 

패션거리에서 완성제품에 대한 인사이트가 그다지 크지 않아 월마트, 그리고 메이시를 추가로 방문하여 대중적인 디자인들을 조금 더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 제품들을 취급하는 홀푸드마켓에 들러 사회적 제품들의 유통을 확인하였습니다. 대체로 지역상품, 유기농 등을 판매하는 식품판매점이라 의류업체인 119REO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지역상생을 위하고 사회적 경제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마트에 대중적인 이용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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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1 Day 5

 

다섯 째 날은 슈프림 등의 준명품 브랜드, 편집샵, 리셀러샵들이 위치한 LA의 패션중심지 Fairfax를 탐방하였습니다.

 

 

Fairfax 탐방은 제품 및 홍보용 디스플레이 방법 등 비즈니스 본연에 집중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거대 패션시장을 지닌 미국답게 정말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가방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2010년대 후반 들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스트릿 패션은 119REO에게도 큰 관심분야이자 잠재적인 시장입니다.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 뿐 아니라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패션 모두가 크나큰 영감이었습니다.

 

 

편집샵에서는 119REO의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수의 샵에서 방화복 재질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소방관과 연관된 점에 특히 큰 흥미를 보였고 재질의 기능성과 질감 등의 물적 요소에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습니다.

 

 

다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현지의 트렌드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어 이 부분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입점 및 판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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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Day 4

 

넷째 날은 119REO의 롤모델인 파타고니아 벤추라 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119REO는 소방이라는 의미를 지닌 업사이클 브랜드이지만 국내외 업사이클 브랜드는 보통 폐기물의 감소와 그로 인한 친환경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경우가 많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업사이클이 그 주된 업은 아니지만 설립 당시부터 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생산 및 기타 다양한 공헌을 하며 성장해온 브랜드입니다. 유수의 업사이클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및 투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Amtrak을 타고 벤추라로 향했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리는 여정이었으며 서울~대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파도가 치면 서핑을(Let my people go surfing)” 이라는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창립자의 책 제목처럼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서퍼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에 파타고니아는 위치해 있습니다.

 

 

연 매출 1조원에 달하는 기업의 본사라기엔 다소 조촐한, 이곳이 파타고니아 벤추라입니다. 운좋게도 119REO는 이곳에서 한국계 직원인 수린님을 만나 간략한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파타고니아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직원 복지 및 자유로운 근무 문화

 

Q. 조직의 미션을 구성원들과 어떻게 공유해 나가는가

A. 책으로 나와 있는 창립자의 글을 전 직원이 읽어본다. 이로 인해 창립자의 비전을 구성원 모두가 구체적으로 공감할 수 있고 조직에 애정을 가지게 된다.

 

Q. 한국 시장에 대한 파타고니아의 관심은 어떠한가

A. 매년 있는 파타고니아 글로벌 셀링 미팅에서 한국 지사가 가장 많은 인원을 보내고 있으며 본사와 다이렉트로 연락할 권한을 가진 아시아 유일의 지사이다.

 

 

간략한 인터뷰 외에도 파타고니아가 시작했던 Garage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공방은 아직도 그 본질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에는 들어와 있지 않은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가방 제품군을 둘러보며 119REO의 신제품은 어떠한 디자인, 어떠한 기능성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연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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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Day 3

 

셋째 날은 Los Angeles Fire Department Fire Station 3 LAFD Headquarter 내부 Risk Management Division을 방문하였습니다.

 

119REO는 암투병 소방관의 공무상 상해 인정 문제 해결을 기업의 Mission으로 삼고 있으며 소비자 홍보 시에도 해당 문제에 대한 이슈 환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소방 관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향후 컨텐츠 개발 시에도 소방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성을 연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출국 전 액션프로젝트를 통해 소개받은 LAFD 전 부국장 Emile Mack님이 119REO와의 만남에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119REO가 방문한 Los Angeles Fire Station 3 LA에 위치한 소방서의 헤드쿼터 기능을 겸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장비가 있었지만 특히 Heavy Rescue용 차량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본 차량은 LA 전체에 1대 밖에 없는 차량으로 40톤으로 중량을 들어올릴 수 있어 기차, 구조물 등 대형 중량물 사고가 발생했을 시 활약한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 현장에 나가는 소방관님과 간략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재난 현장에 출동할 때의 두려움을 이겨내게 해 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평상시의 훈련이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굉장히 의외였던 부분으로 당초 예상했던 답은 사명감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명감 이전에 평소에 다져온 훈련이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것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헤드쿼터에서 Risk Management Chief Scott Quinn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주요 질답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Q. LAFD에서는 소방관의 암투병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A. 구성원의 안전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차단이다. 미국의 소방관은 마초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이로 인해 방화복 등 장구를 세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철저히 개선하였으며 대학과의 연구를 통해 신형 장비를 보급, 현장 투입 직후 신체 연결부의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은 발병 후 처치보다 발병 전 사전 차단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저렴하며 효과적이다.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Q. LAFD에서는 소방관의 PTSD 등 정신 질환 문제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A.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구성원은 누구나 전문의와 1:1상담을 받을 권리를 지니며 비밀은 철저하게 보장된다. 이러한 투병으로 빠지는 자리는 순환 근무 등을 통해 철저하게 메워주고 있어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타 구성원의 불만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Q. 방화복의 내구연한은 어떻게 되는가

A. 방화복 등 장비의 별도 내구연한은 존재하지 않으며 철저한 세탁과 관리를 통해 별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약 10년 간 사용하고 있다. 단 신형 장비가 나오면 빠르게 교체해주고 있다.

 

Q. 파나고니아 등의 패션기업이 소방에 공헌하는 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A.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소방 또한 시민사회와 함께 하는 조직이기에 민간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은 내부 구성원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Q.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미국 소방의 장점은?

A. 신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이다. 개인장비, 차량부터 드론과 같은 무인장비까지 세계 첨단을 달리는 미국의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데 거리낌이 없으며 이러한 신기술 도입은 구성원의 사기진작과 안전, 진압 효율 향상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다.

 

Q.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미국 소방의 문제점은?

A. 조직 미션의 변화가 향후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소방(Fire Department)의 본질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불을 끄는 일이었다. 이러한 미션이 사회 구조의 변화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Homeless Care 등도 현재 소방의 주요한 업무이지만 이러한 부차적으로 느껴지는업무들이 내부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저해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변화를 구성원들에게 설득시키는 것이 향후의 문제점이 될 것이다.

 

119REO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은 내용은 미국 소방관의 구조 우선순위였습니다.

 

1. People

2. Property

3. Environment

무너지는 구조물 속에 사람이 없다면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사람을 항상 최우선에 놓는 조직의 신념이 그 안에 담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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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08.28 Day 1&2

 

119REO는 추구해야 할 소방 문화 연구 및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탐방을 떠났습니다. 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벤추라, 새크라멘토 등 캘리포니아 전반에 걸친 여정은 총 8 10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일정의 전반기에는 소방 문화 탐방 위주로 전행하였으며 후반기에는 패션 브랜드 연구를 시행하였습니다.

 

119REO 팀 출국 사진

 

 

한국시간 8 27 20:45분 인천공항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한 119REO 팀은 미국시간 8 27일 오후 16:00시에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속과 체크인을 마치니 이미 늦은 저녁시간이 되어 향후 일정을 위한 간략한 정리와 저녁식사 후 빠르게 취침하였습니다.

 

 

 

둘째 날은 새벽 일찍 기상하여 롱비치 공항에서 새크라멘토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였습니다.

 

새크라멘토는 캘리포니아의 주도(州都)로 직무 중 순직한 캘리포니아의 소방관 및 군, 경의 추모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시민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직업군에 대한 예우, 그 숭고한 희생에 대한 기억은 우리나라에서도 추구해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자그마한 조형물이지만 그들의 이름을 새기고 기억하는 것은 순직자의 유가족과 시민사회에 하나의 메시지가 되어줍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는 순직소방관의 자녀가 아버지 이름 옆에 쪽지를 놓고 갔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곳에 잠들어 있음이 그 친구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후 미국의 거대 유통망인 Macy 백화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점포당 1명 이상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한국과 다르게 1명의 점원이 4~5개의 점포를 맡고 있는 점이었습니다. 직원이 출근하지 않은 브랜드에서는 제품의 설명을 듣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향후 해외 유통망에 입점할 시 상주직원이 없을 때에도 119REO 제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홍보물 제작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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