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버드지오는 8월3일에 인트라무로스에 다녀왔습니다.

 

ㄴ인트라무로스 지도

인트라무로스16세기에 스페인인들에 의해 지어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파시그 강 남쪽에 위치합니다.

그 명칭은 직역하면 스페인어로 "벽 안에서"가 되며,

에 둘러싸인 도시 또는 요새를 의미하고,

두껍고 높은 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구조를 표현한 것인데요. 

스페인 시대에는 인트라무로스가 마닐라 자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지금은 마닐라 입국관리국이 소재하고 있어 출입국 관련 업무를 보려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며, 

마닐라 대성당, 산티아고 요새 등의 관광지와 대학, 박물관이 몰려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저희 레인버드지오는 비구름 예보 서비스의 주 대상지역 중 하나인 필리핀에서

비가 올 때 현지인들과 관광객의 모습을 관찰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인트라무로스에서는 관광객과 현지 소상인들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폭우 시 특정 집단에게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레인버드지오의 가설을 검증하고자 했습니다.

 

 


저희는 대부분 그랩를 타고 이동하여 그랩 기사님들에게 질문을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인트라무로스로 향하는 길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랩 운전기사님과 인터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Q1) 운전 시 사용하는 어플이 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요?

A) Waze라는 어플이다.

목적지를 가는 길을 알려주고 침수된 지역, 공사 중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약 300m 전부터 알려준다.

 

Q2) 비가 올 때 교통 체증에 변화가 보이나요?

A) 필리핀은 교통체증이 원래 심하다.

하지만 비가 오면 더 심각해진다.

 

Q3) 어떻게 기상 정보를 확인하나요?

A) 필리핀 기상청(PAGASA)를 통해 정보를 확인한다.

 

Q4) 이동 시 침수 지역이 많이 보이는 데 이는 일상적인 일인가요?

A) 침수된 지역이 마닐라에 아주 많으며 이는 자주 일어난다.

 

 

 

 

ㄴ인트라무로스로 향하는 그랩 차 안. 운전 기사님이 사용하시는 WAZE 앱의 모습이다.

 

저희는 도로가 막히는 상황에서 운전 기사님이

음성으로 도로 상황을 공유하고 이동 경로를 바꾸는 것을 보며. 

운전 중 채팅을 하는 것 보다 음성을 통해 바로 소식을 공유하는 것이

기사님들이 이용하기에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포인트를 레인버드지오 서비스에도 잘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하였죠.

 

 

ㄴ비가 점점 차고 있다.

 

또한 저희는 비가 많이 오는 중에 아이들이 바지만 입고

빗물이 고인 바닥에 슬라이딩을 하며 해맑게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물이 오염된 것으로 보여 그들의 위생이 걱정되었죠.

하지만 그 아이들은 위생 관념이 없는 듯 보였고

비를 겁내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트라뮤로스 근처에서 먹은 한식당의 사장님께서는

몇 년 전 태풍이 왔을 때 이 근처가 모두 잠겨 보트를 타고 다녔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가게 계단까지 물이 차서 힘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현재 안전하다고 느끼는 장소도 비가 오기만 하면 언제든 안전한 공간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필리핀 거주민들의 생활 속에 늘 위험이 가까이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ㄴ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이 이동하면 물이 튄다.

 

또 한가지, 저희는 필리핀 도로와 인도에 침수된 지역이 많아 놀랐스빈다.

도로에 침수된 지역에서 차가 지나가면 엄청난 물을 튀겼죠.

또한 차에서 내리거나 이동시에 침수된 지역이 빈번하여 곤란한 경험도 많았습니다.

이는 기상현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시설에도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시 기사님들을 통해 침수가 빈번한 현상임을 확인했고

그들은 불편을 토로했지만 어쩔 수 없이 감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트라무로스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탐방하며 느낀 점은

비는 사실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았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는 여러 국적의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으나

막상 비가 오니 일부 사람들이 그랩을 불러서 비 영향이 덜한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들이 자주 목격되었죠.

10분 만에 그랩의 가격이 100페소 오르고

그랩차들이 모여서 인트라뮤로스 입구가 갑작스레 혼잡해지고

바깥에 내놓은 판매대 물건들을 내부로 옮기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비가 주는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에서 우리의 서비스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부정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계기였습니다.

 

 

이상 레인버드지오였습니다!

 

Posted by seekers seed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