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Fashion For Good 뮤지엄은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한 내용을 담은 패션 인터랙티브 뮤지엄이다.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 편하게 체험할 있는 공간으로 열려있다.

 

 

 

 패션 포 굿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뮤지엄을 들어서자마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무선인식 팔찌를 제공받는 것이다 팔찌를 사용해 뮤지엄을 관람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선언에 동의하고 참여하고 싶은 경우 팔찌를 태그하여 포인트를 얻을 있다.

 

 

 

뮤지엄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에 마련된 전시관에 가장 기본적인 의복인 티셔츠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전시하는 것을 통해 패션 산업이 가지고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준다.

 

 

학교에서 단체로 관람하는 모습
오드리 루이스 레이놀즈의 천연 염료

 

 1층은 컬러에 대한 테마 전시와 함께 팝업숍을 함께 진행 중이었다.

 전시 내용에 따르면 패션 산업에서 직물 염색 공정을 위해 1년에 5조 리터의 물을 사용하며 전세계의 수질 오염의 20%를 차지한다고 한다. 또한 8000여가지의 화학 물질은 인간의 건강 문제에 까지 이르게 한다고 한다. 

 이러한 직물 염색에 따른 공해에 저항하여 다양한 브랜드들이 염색 과정에서 생기는 수질 오염 인류에 미치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다양한 염색 방식에 대해 보여주며, 직접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있게 마련해두었다. 

 아디다스의 "Undye"라는 기술은 물을 덜 필요로하는 환경에 영향이 적은 제조 공정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뉴욕에 본사를 둔 오드리 루이스레이놀즈(Audrey Louise Reynolds)는 환경에서 발견한 천연 성분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염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 외에 Tommy hilfiger, fjallravn, rombaut 등의 브랜드들이 친환경적으로 고안하여 만든 제품 팝업쇼를 볼 수 있다.

 

 

 

 

 2층에는 패션 포 굿이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터, 스케일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패션 산업을 변화시킬 혁신 아이디어를 전시하는 공간이었다. 

 

 

 

 

 2층의 한 구석에서는 산업화를 통해 점점 과소평가 되는 원자재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티엔 메인데르츠마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공간이 있었다. 네덜란드의 오랜 역사 동안 중요하게 사용되었던 아마 섬유를 원자재 제작에서 부터 로프를 만들어 그것으로 조명과 스툴 시리즈를 제작한 The Flax Project, 제품과 원료의 수명을 탐구하며 16의 프랑스 광물학자인 René Just Haüy가 묘사한 미네랄 결정체의 형태로 목제 조형물을 만든 프로젝트인 Les Modèles Cristallographiques, 그리고 Kortrijk 지역에 설립된 아마 섬유의 역사를 다루는 "텍스쳐 뮤지엄"을 위해 1차 세계대전에 스파이로 활용되었던 비둘기에서 영감을 받아 아마 섬유로 만든 비둘기 오브제를 만든 Pigeon Service 작품까지 전시되어 있었다.

 

 

 패션 포 굿 뮤지엄은 패션 아이템이 만드는 과정을 전시하고 각각의 과정을 조명함으로서 패션 산업의 프로세스가 투명성을 유지하고 추적 가능해야한다는 점을 가장 역설하고 있었다. 패션 산업의 프로세스 내에서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의 수준이 높아지면 인권, 환경 문제가 더욱 조명될 수 있으며 패션 산업을 둘러싼 제작자와 소비자에 이르기 까지 모든 사람들이 더욱 의식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이미 패션 산업에서는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명 브랜드나 사회적 기업이 나서 실천하고 있었으며,

공정이나 생산방식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도 많이 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Posted by seekers 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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