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발전소는 15 오전에 한국을 출발하여 15 오후 3 영국에 도착하였다 길었던 입국심사를 통과하여 튜브를 타고 숙소가 있는 러셀스퀘어 역으로 향했다.

 

 

탐방 첫날은 앞으로의 탐방을 위해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숙소 인근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기억발전소의 런던의 첫 목적지는 영국 국립기록보존소(The National Archives). 영국 법무부의 책임운영기관인 국립기록보존소(The National Archives) 1086년에 만들어진 둠즈데이 북부터 지도, 사진, 포스터, 드로잉, 현대식 문서 다양한 사료를 보관하고 있으며, 250개의 정부관할부처와 공공단체의 자료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료가 디지털화되어 웹사이트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며, 기관을 방문하면 등록 절차를 거쳐 기록물의 원본을 있다. 또한 디지털화된 자료를 교육용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기별로 중요한 주제들에 관한 단계별 학습법(Key Stage 1-5), 학습용 자료, 커리큘럼, 온라인 가상학습공간, 팟캐스트,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제공한다.

 

전날의 휴식 덕분인지 모두 컨디션이 좋았다. 아침을 먹으며 국립기록보존소(The National Archives) 있는 가든(Kew Garden)으로 가는 길과 방문을 통해 중점적으로 보아야할 것들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든 쪽으로 이동을 하며 점점 날씨가 좋아졌다. 가든 역에 내리자마자 국립기록보존소로 향하는 표지판 여러 개가 우리를 안내했다.

 

 

영국을 오기 전 대전 국가기록원 본원에 다녀왔던 터라 차이점을 크게 느낄 있었다. 나라 모두 도심과는 떨어져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영국의 국립기록보존소는 훨씬 개방적이고, 활기차다는 느낌이 강했다. 예상대로 가족사 파트가 인상적이고, 뿌리를 찾으려고 출동한 가족의 모습도 있었다.

 

 

 

국립기록보존소는 1층에는 인포메이션 센터, 물품보관소(Locker), 전시장(Keepers Gallery),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샵이 위치해있다. 인포메이션 센터의 담당자는 기록을 보기 위해 필요한 절차에 대해 간단히 알려주었다.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입구에 들어서자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숍, 갤러리가 한 눈에 들어왔다. 키퍼스 갤러리(Keeper’s Gallery)는 오래된 영국의 토지조사문서인 둠즈데이북(Domesday Book), 식민지 기록 등의 자료를 활용한 일련의 영국의 역사, 개인사(Family History), 국립기록보존소의 기록 등의 다양한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식민지와 피식민지 각각의 입장에서 봐야 아카이브 큐레이션을 고민이 들기도 했다.

 

 

 

전시장 켠에는 국립기록보존소에서 진행한 다양한 워크숍의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료를 바탕으로 역할극 예술 프로그램, 워크숍을 통해 사료를 통해 느낀 점을 전시하는 등의 방식에서 탐방 오기 우리가 주목한 아카이브를 활용한 워크숍, 그리고 결과물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있었다.

 

 

 

전시장을 둘러본 기록보존소가 보유한 다양한 사료를 보기 위해 리딩룸으로 향하였다. 국립기록보존소 2층에는 인구총조사(Census), 유언장(wills), 복무 기록(service records), 승객 명부(passenger lists) 같은 가계 기록을 있는 리딩룸이, 3층에는 지도와 같은 대형기록물을 있는 리딩룸과 원문 자료를 있는 리더스 티켓(Readers Ticket) 발급받을 있는 등록 부스가 있었다. 원문을 열람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1(ground floor) 위치한 Locker 외투와 가방을 보관한다. 연필, 공책, 디지털 카메라를 투명한 비닐백에 담아 2층에 Start Here desk 가면 된다.

 

2. 인구총조사(Census), 유언장(wills), 복무 기록(service records), 승객 명부(passenger lists) 같은 가계 기록은 2(first floor) 컴퓨터로 검색 이용 가능하다. 원본 자료를 봐야할 경우에는 리더스 티켓(Readers ticket) 발급 받아야 한다.

 

3. 원자료를 봐야하는 경우, 3(second floor) 위치한 리더 등록(reader registration)에서 리더스 티켓을 발급 받아야 한다. 이름과 주소가 명기되어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등록용 컴퓨터에서 간단히 회원가입을 , 원자료를 보는 방법에 관한 짧은 영상을 본다. 이후 Registration desk 으로 사진을 찍고 리더스 티켓을 받는다.

 

4. 리딩룸(the reading room) 안에 있는 컴퓨터로 원자료를 요청할 있으며, 번에 최대 개까지 요청 가능하다. 요청할 때는 자료의 카탈로그 레퍼런스(catalogue reference; 일련번호) 알아야한다.

 

5. 자료를 요청하면 열람실의 좌석번호와 동일한 자료보관함으로 원자료가 1시간 이내로 배달된다.

 

6. 1688 이전의 지도와 같은 대형 기록물은 3층에 위치한 Map and Large Document Reading Room 으로 배달된다.

 

이러한 절차를 지켜 원하는 기록을 리딩룸에서 열람할 수 있다. 다소 복잡해보이지만 원문을 보는데 필요한 물품을 챙긴 , 원문 자료를 있는 열람 권한을 등록하고, 리딩룸에서 보고자 하는 자료를 요청하여 받은 원문을 보는 것이다. 원문을 보지 않는 경우, 리딩룸에 배치된 복무 기록, 가계 기록, 단체들의 연구 자료 여러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있다. 연필, 쿠션 리딩룸에 배치된 도구를 이용하여 자료가 손상되지 않도록 유의하며 자료를 있다

 

 

 

국립기록보존소는 생각한 것보다 아주 세련되거나 현대적이지 않았는데, 마치 우리나라의 국회도서관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시실인 키퍼스 갤러리(Keepers Gallery) 역시 국기기록원 기획전시실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안락하고, 조용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커뮤니티 센터에 느낌이 들었다. 한 가족이 둘러서서 전쟁 당시에 잃어버린 할아버지 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찾으며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개인의 뿌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이곳에 모여있다는 것을 있었다. 이곳에서 실물로 있는 자료는 시간의 두께와 무게가 전혀 가볍지 않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이 보려고 하면 수량이 제한되어있어도 방법을 지키면 누구나 접근하여 기록을 있다는 점이 이곳을 찾는 주요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편하게 기록에 접근하고, 기록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며 다시금 기록하고, 기록을 보관하는 사람들의 노력에 대해 생각해볼 있었다.

 

탐방지였던 국립기록보존소에서

Posted by seekers 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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