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프랑수와 듀콘세이(François Duconseille)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아르데코 학교

Scénographie(무대장면연출가)과 주임교수

https://francoisduconseille.wordpress.com/

인터뷰 일시

2015.4.14. () 19:00 ~ 22:00

인터뷰 장소

성북구 삼선동 돌쌓기극장

인터뷰 참석자

신규환(사회참여극단 돌쌓기 대표)

김상혁(사회참여극단 돌쌓기 부대표)

국방용(사회참여극단 돌쌓기 기획)

김주영(스트라스부르 아르데코 책과 교수), 통역

줄리아(Play Urban 국제교류담당)


전 세계를 오가며 Play-Urban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랑수아 듀콘세이 교수를 만났습니다. 거리예술이 발달해 있는 유럽의 상황과 참여자들의 자발성, 아프리카와 브라질의 예술가들, Bread & Puppet Theater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왼쪽부터 줄리아, 신강규환 대표, 프랑수아 교수, 김주영 교수



돌쌓기(이하 돌). 교수님이 활동하고 계신 Play-Urban은 어떤 활동을 주로 하나요

프랑수아(이하 프). 제가 교수로 있는 스트라스부르와 다른나라의 도시간 예술가 교류 프로그램입니다.예술가뿐만 아니라 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도 교환합니다이번 방문도 한국의 학교와 교류를 시작하기 위해서 방문했고 여러 학교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Play-urban 활동사진

Play-urban 활동사진



.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아주 자발적이고 흥미롭게 참여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런가요

. 우리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프로젝트르 시작하기에 앞서 프로젝트 참여자들 모두가 모여 대상으로 하는 오브제를 어떤 활동으로 풀어내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김주영(이하 김). 아르데코에는 독특한 6개의 학과가 있습니다세노그라프(시각연출)전공책전공유리전공세라믹전공 등이 있습니다각 전공은 대상으로 하는 오브제의 분류로 나눠져있을 뿐이지 그것을 통해서 하는 활동은 돌쌓기의 활동들과 비슷합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인가요?

. 예를 들어 저희는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저희의 시각적인 오브제나,유리세라믹에 담는 작업을 합니다어떤 이는 그것이 무슨 예술이냐고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예술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미국의 Bread & puppet theater(이하 B&P)에 대해 아시나요?

. 물론이지요현대에 와서 사회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극단들은 B&P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활동을 합니다미국의 히피문화가 퍼지면서 세계적으로 그러한 예술활동이 퍼졌지요.

 

. 저희 역시 B&P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름에 개최되는 도메스틱 리저렉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이런 경험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싶습니다.

. 왜 당신들은 박물관으로 가려하나요? B&P도 좋지만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는 팀이 있는 곳을 가는게 좋지 않겠어요? 저는 예전에 Play-urban 프로그램을 통해서 브라질의 팀을 만났었는데 그 팀을 추천합니다. Coletivo improviso라는 팀이고 대표는 enrique diaz입니다.



브라질의 거리예술과 Coletivo im proviso을 설명하는 프랑수아 교수



. 브라질은 생소하네요. 브라질은 정치적인 상황이 어떤가요? 한국과 비슷한가요?

. 브라질의 정치상황도 한국과 비슷합니다특히 Colitivo improviso팀이 자리잡은 리우데자네이루도 빈부격차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 때문에 다루는 주제들도 돌쌓기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사회문제를 풀어내는 방법도 무용연극 ,행위예술같이 영역을 가리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려하는 점도 돌쌓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 한국의 세월호 사건을 알고 계신가요? 저희극단에서는 이번에 세월호 유가족에게 목소리를 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물론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정부대응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프랑스에서도 최근 샤를리앱도의 테러에 대항하는 의미로 큰 시위가 일어났는데 똑같은 희생자를 위한 추모를 목적으로 하는 집회에 두 국가의 다른 대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런 지점을 시민들에게 예술적으로 질문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지점에서 지금 돌쌓기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란리본의 의미를 설명하고 전달받은 노란리본을 옷에 달고있는 프랑수아교수



약 3시간에 걸쳐 한국과 프랑스그리고 제3국의 예술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현재 프랑스로 귀국하여 프랑스에서 돌쌓기와 연을 맺을수 있는 극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seekers 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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